사랑, 위로, 예술의 마을 양림동, 문턱 낮은 미술관
광주 양림동 골목길 안쪽의 작은 한옥 미술관 한희원미술관. 화가 한희원은 수많은 문인과 예술인을 배출한 마을 양림동에서 그들과 함께 교우하며 화가로 성장했다. 그는 화가로서 작품 세계에 영향을 받은 고향 양림동의 사랑, 위로, 예술의 정신을 지키고 오롯이 보여주기 위해 2015년 7월 이장우 가옥과 최승효 고택 사이에 위치한 작은 한옥을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양림동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다. 예술이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턱 낮은 미술관, 한희원 미술관은 작가가 사랑한 양림동에 바치는 귀중한 헌화이다.